[WIN] RINNE (J) - 팔콤 참여 윈도우용 레릭스(Relics) 3탄 [마이너게임 간략리뷰, 팁, 스토리정리]
▲ 표지 디자인이 아쉽다. 가운데 아래 흰색 영혼이 주인공의 영체 인데 히로인도 넣었으면 좋았을 듯.
레릭스 시리즈로 광고했다면 인지도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지.
왼쪽 위 이빨 정도만 보이는건 마신 '사브낙'인데 게임중 무력화 되는 존재,
가운데 위 투구는 가상세계를 제어하는 '밸런서' 인데 최종보스는 아니고 중간보스 정도.
제목의 '린네'는 '윤회'의 일본어 발음이자, 게임의 주 무대인 가상세계들을 통틀어 칭하는 명칭이다
본작은 원래 보스텍(BOTHTEC)의 '레릭스(RELICS)' 시리즈 윈도우용 3탄이다.
원작인 RELICS(MSX, X68000, PC98 등으로 발매)와 망작 취급받는 '암흑요새(패미컴 용)' 이후 윈도우용으로 나온 작품은 아래와 같다.
- 첫번째 : RELICS - Recur of Origin (1999)
- 두번째 : RELICS - 2nd Birth (2001)
- 세번째 : RINNE (2005)(팔콤 참여로 이름 바뀜?)
보스텍이 망하려던 때 팔콤이 참여했으나 숟가락을 얹은 정도. 게임의 느낌도 팔콤게임 느낌은 아예 없다시피 함.
팔콤이 관여한 부분은, 아마도 팔콤의 고전게임 '브랜디쉬'의 캐릭터인 '아레스+도라' 가 나오는 부분 정도인 듯.
▲ (브랜디쉬 캐릭터들) 10분 정도만에 끝나는 짧은 들러리 스토리임에도
의외로 모델링이 공들여져 있다.
타이틀 화면에는 'FALCOM' 이름만 나오지만, 게임 내용중 현실로 돌아오는 부분에서 FALCOM&BOTHTEC 이라고 나온다.
(게임 스샷임)
팔콤이라고 해서 이스시리즈 처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생각하면 안된다. 대신 세이브슬롯은 팔콤게임 답게 100개 제공되어 걱정없음.
시간적 배경은 첫번째 작품과 연결되는데, 2번째 작품과는 모르겠다. 1탄을 하지않아도 본작을 하는데 문제없다.
▲ 윈도우용 1탄의 당시 국내 게임잡지 광고.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 그림은 인터넷 검색으로는 안나와서 PC챔프 2000년 04월호 에서 가져왔으며, 게임메카에 고맙게도 공개되어 있다.
인물명은 왼쪽은 HELL족 히로인? '라키', 오른쪽인 인간히로인 '릴리'.
라키는 본작에서도 등장하는데, 완전 동일인물은 아니고 복제된 가상세계의 인물로서 등장.
본작 히로인은 저런 미모는 아니고 수수한 디자인.
(오프닝 중) 왼쪽이 본작 히로인 '이리안'. 오른쪽의 남자는 '나스타칼(1탄 주인공)'의 클론체이며, 본작 주인공이 아니었다.
나스타칼이 나오는 이유는 히로인의 아버지격 인물이기 때문이며 1탄에서 릴리와 맺어지는게 해피엔딩인 듯.
■■ 구동정보
* 출처 : https://cafe.naver.com/gamedol/31228 흥이다님 자료로 플레이. archive.org 에도 있다.
인스톨은 어려우므로 파일복사 후 윈도우 상에서 그냥 실행가능 하였음.
ALT+TAB 하면 장면이 넘어가버리는 문제때문에, 가상머신 VMware도 써봤지만 결론은 그냥 윈도우 상에서 돌리는게 나음.
글을 빌어 자료를 올려주신 흥이다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세이브파일
MAP 폴더의 GAME.??? 파일들과 status.dat 이 세이브파일이다.(날짜를 보면 찾을 수 있음)
status.dat가 로드화면에서 세이브파일에 관한 보이는 정보들을 기록하는 파일이므로 같이 백업하면 좋음.
* 사용키 (매뉴얼에 안나온)
- ALT : 장면 빨리넘기기
- Print Screen : 게임폴더에 스샷캡쳐 인데, BMP확장자라 용량 매우큼.
■■ 플레이시간 / 플레이타임
아마존 리뷰에서 6시간이면 깬다는 얘기가 있어서 시작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처음하면 NPC랑 다 대화도 해보고 해야되기 때문에 3배 넘게 걸렸다.
24시간 넘지 않았나 싶다. 초반 숨겨진 이벤트 한개 놓쳐서(토요요:붉은벌레 이벤) 한번 다시 함. 모든엔딩 다봄.
* 난이도 : 안어려움
일본인 댓글인가에 어렵다고 하던데, 안 어려우며 시스템 이해를 못하면 어려울지도.
공격속성만 맞추면 되기때문에 보스들이 대체로 쉽다. 주인공이 회복기술 보유.
조금 어려운 보스는 토끼세계의 보스 뿐인 듯(회복기술 못쓰고 아이템으로 회복해야 함).
초반 약한 몸체 경험치 채우려다 잡몹전에서는 죽을수 있음.
■■ 공략참조
- 매뉴얼 : https://archive.org/details/rinne-playing-manual
- 일웹공략 : http://cyrno.web.fc2.com/ 에서 'Rinne'로 찾으면 중간쯤에 시나리오공략+캡쳐힌트 등.
ㄴ오타 : 시나리오공략1에서 무한회랑 통과커맨드 2개가 같게 나와있는데, 아이템방2는 '左右左右中'이 맞다. 캡쳐힌트1에 나와있다.
- 몸체정보(Latency) : https://www.4gamer.net/specials/rinne/005/rinne005.shtml
■■ 관련링크
- 모든 동영상 (2023-07월 올라옴) : https://www.youtube.com/watch?v=XfQmz873Fys
- 초반 BGM 중 하나. b10 (유튭 팔콤채널) : https://www.youtube.com/watch?v=wbQexPZNjxk (재생하고 글 보면 좋을지도?)
\bgm 하위폴더에서 얻을 수도 있다.
- Recur of Origin 해피엔딩? 부분 플레이영상 : https://youtu.be/XH6tF2DdQUw?si=kNZXJcEGx7xSRHgD
(채널에 다른 루트 플레이+엔딩도 많이 있으며, 본작에서도 등장하는 인물들을 볼 수 있음)
- 브랜디쉬 이벤트모음 + 엔딩 업로드해놓음 (한/영 자막) : https://youtu.be/zx1khnVVbEE
- 세이브모음(엔딩5개 + 브랜디쉬 루트 등) : https://soulslip.tistory.com/372
■■ 용어
- BS : 바디스내치 (빙의 = 몸 옮기기. 몸체 데이터를 획득하여 이후 변신가능하게 됨.)
- TF : 트랜스폼 = 변신 (BS상태에선 안되고, 주인공의 원래 몸체인 상태에서만 변신됨. 한번 빙의해본 몸체로 변신 가능).
* 참고 : BS상태에서 죽으면 영혼이 다시 빠져나온다. 원래 몸체로 돌아가거나 다시 빙의할 기회가 생긴다.
TF상태에서 죽으면 게임오버.
- (좌) : BS가능한 시체를 누르고 가운데 뇌(흰색이 됨)를 누르면 빙의됨. 적 처치시 BS 가능한 시체가 되는것은 확률.
- (우) : 단축키 L(Latency:종족) 에서 변신가능. Body를 누르면 주인공 몸체로 돌아올 수 있음. 파란 갑옷같은게 주인공이다.
이름이 발키리(Val.Ky.Rie) 라길래 뭔가 했더니 그냥 변신가능한 몸체(슈트)의 명칭이었다.무엇의 약자인지 안나옴.
슈트를 벗은 모습은 엔딩중 하나에서 나온다.
■■ 프롤로그
* 게임 등장 종족 : HEAVEN(기계), HELL(악마형?생물), BEAST(원래살던생물), ALIEN(변이생물?), MARX(인간), IRONCLAD(장갑병).
이 중 IRONCLAD는 장갑이므로 실질적으로 5가지.
인류가 도착한 어느 행성엔 기계몸을 발달시킨 HEAVEN 족과, 육체를 발달시킨 HELL 족이 있었고 이들에게서 지식을 얻은 인류는 발전을 이루었으나, 시간이 지나 HEAVEN족과 HELL족은 서로간의 싸움 끝에 사라지고 인간만 남았다.
발전한 인류(=MARX)는 어느날 지각변동으로 솟아오른 유적을 통해,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과거에 있었던 일을 가상세계에 재현했는데 그곳은 인류를 초월한 존재들의 세계였다(과거 HEAVEN족과 HELL족이 싸우던 시절 부근임). 그래서 MARX는 가상세계의 정보수집을 시작, 표면적으로는 인류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목이다.
MARX는 어느날 HELL족의 DNA로부터, 빙의능력을 가진 클론체인 주인공을 만들어낸다. 주인공은 빙의한 생물체의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고있어 MARX는 주인공을 가상세계로 보내 정보를 수집하게 한다.
주인공이 시체에 빙의하면 시체는 상처가 치유되면서 움직일수 있게 되는 듯(그래픽상으로 그렇게 표현됨). 주인공이 빠져나가면 다시 죽음.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세계에서 죽으면 현실세계에서도 죽는 걸로 되어있다.
(* 게임 후반까지 나오는 내용으로부터 :
주인공과 이리안은 클론체로서, 현실세계의 수명은 3년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HELL족의 왕 격인 '대제'의 인자를 각성하면 수명이 무한이 될수있고, 이리안도 HEAVEN족 전투력 1위 격인 '팔바티'의 인자를 각성하면 수명이 무한이 된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므로, 가상세계에서는 오래 살 수 있음.)
하지만 주인공은 가상세계로 가는 임무를 거부하고 도망치는데, 이리안이 주인공을 감싸다 치명상을 입는다. 주인공은 MARX측이 이리안을 치료해주는 대신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임무는 가상세계 및 다양한 종족들의 정보수집.
(오프닝 중) '다크차일드' 가 주인공인데, 실체는 어린애는 아니다.
오른쪽 마법사처럼 생긴건 '에류시온'인데, 보스는 아니고 여러명 있는 간부 같은 존재였음.
많은 MARX병사들이 통제를 위해 가상세계로 파견된 상태. 병사들은 각자 사정에 의해 지원하는 거고 맹목적인 군대의 모습은 아님.
그런데 제2컴퓨터실의 가상세계로 넘어온 주인공은 무언가의 오류로 2개체로 분리되었는데, 나머지 한쪽은 '대제'의 인자를 각성하기 시작하여, 대제의 전단계인 '포보스'로 바뀌어 폭주하고, 병사들이 여럿 희생됨.
오프닝에서 나오는 포보스는 주인공의 악의 부분. 이하 '주인공2'.
기억을 잃은 주인공의 뇌리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것에 이끌려 죽은 병사에 빙의 후 행동.
(우) : 첫 빙의 몸체
주인공의 변신가능한 첫 몸체의 명칭은 '발키리' , 나중에 얻는 두번째 몸체는 '건틀렛', 세번째 몸체는 '포보스' .
MARX병사들은 주인공을 '탐색자 발키리'라고 부른다.
원래 발키리의 몸으로 가상세계에서 깨어났어야 하는데, 무언가의 오류로 정신체가 분리되었으므로 먼저 발키리의 몸을 되찾아야 한다.
그다음은 과거가 재현된 가상세계를 탐험.
그러다가 음모에 관하여 알게 되고 원흉을 쫓게 된다. 선택에 따라 엔딩은 5가지다.
■■ 특징
■ 빙의, 변신으로 다양한 육체(?)를 쓰며 진행.
■ 모든 NPC는 경험치
ㄴ 모든 NPC에게 대사가 있다. 죽일 것을 대비해서 그런지 중복된 대사가 많다.
■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듦
■ 6개 종족(?)의 설정
■ 대충 만들어진 부분들.
- NPC와 종족이 다르면 공격받지만 주인공 종족만 같게 바꿔주면 동료가 적대종족이어도 공격받지 않게 됨.
이쪽이 먼저 공격하면 공격받는데, 나갔다 돌아오면 공격받지 않음.
- 동료는 HP 0 이 되어도 안죽음 : 도망가는 AI 등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처리한 듯. = 불사 = 거의 무한몸빵 가능
- 의미없는 동료들
ㄴ서브이벤트 격으로 동료가 되는 '토요요' 같은 녀석은 이벤트를 놓쳐도 상관없어 보임. 토요요를 데리고 붙잡힌 ALIEN 여왕한테 가도 대사도 안나온다.
ㄴHEAVEN족 '요르토' : 이벤트 없는듯. 오히려 얘를 데리고 있으면 나중에 공격당한다고 함.
- (좌) : 숨겨진 이벤트라길래 뭔가 했는데, 붉은 벌레(ALIEN종 레드스왈)가 토요요.
- (우) : 요르토를 동료로 하면, 공략에 의하면 나중에 HEAVEN족 라디아와 싸울때 아군을 공격한다고. 정상 진행시는 동료 칸이 없어서 아군영입 하지 않게 됨.
■■ 팁
■ 초반에 적들 대화에서 '기가' 라던지 '스톰(스토-무)'이라던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냥 ALIEN족 몸체 이름이었음.
(좌) 스왈 : "스톰이 되면 다른세계에 가고싶어"
(우) 스톰은 이렇게 생김(ALIEN 3단계 '라이트스톰').
기가는 거미처럼 생긴 1단계.
■ 아이템 단축공간에 둔 아이템은 종류별로 1개씩만 두면 됨 : 알아서 보유중인 아이템에서 줄어듦.
■ 공격아이템 보다는 회복아이템이 필요하다. 특히 후반에. 넉넉하게 나오긴 함.
■ 일반 RPG와 다르게, NPC가 적이 될수있다. 주인공이 NPC와 적대관계의 종족으로 변신만 하면 공격받는다.
ㄴ 모든 NPC를 공격가능하게 되어있는데, NPC를 죽여도 상관없다. 오히려 획득하지 못한 몸체정보를 얻기 위해선 NPC를 죽여야 한다.
처음으로 '죽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곳. 길막하고 있어서 아이템을 얻으려면 이들을 죽일 수 밖에 없음.
수차례 세이브로드 후 결론은, 대화 후 죽이는 게 맞았다. 게임 컨셉임.
참고로 저 아이템(동료소환) 없이도 진행에 아무런 문제는 없다.
■ 주인공 몸체 렙업은 없고, 개별몸체 렙업만 있음.
- Syncro는 100%로 채우면 스킬 2번째(Ctrl+우클릭으로 사용)까지 얻는다.
- 경험치는 100% 채우면 상위 클래스 몸체를 얻는다. 상위 몸체가 없는 것도 있음.
=> 초반 적이 약할 때, 주인공의 약한 몸체 (흰토끼, 스왈)를 업그레이드 해놓아야 편함. NPC를 죽여서 경험치를 얻으면 됨.
■ 진행에 필요한 몸체들은 대부분 제공된다. 나머지 몸체들 얻는 건 자유이다.
얻으면 좋은건 HELL종 '레기오-온(2단계)' 1개 뿐인 듯. (잡다정보 접은글)
화속성 공격용 몸체
(아래는 몸체 제공되는 경우)
- 초반 중간보스? 사브낙심장 : '길가' 시체가 바로 전에 있어서 BS가능.
- HELL족 중간보스 엑스길 (게임1탄 등장인물인 듯) : '라이트스톰'시체가 바로옆에 있어서 BS가능.
- 스토리상 얻는 'HEAVEN족 라디아' 몸체가 좋아서 끝까지 깰수.
장비중 후반에 (확률로?)나오는 '암속성화' '화속성화' '빙속성화'만 있으면 문제없었음.
■ 필수이벤트는 전부 장소이동을 통해 나오므로, 주요캐릭을 제외한 모든 NPC는 대화없이 죽여도 된다.
NPC와 대화를 안한다고 해서 진행상 페널티는 없다. 세계관 정보를 못 얻는 것 뿐.
오히려 죽이지 않으면 아이템을 얻기 어렵거나 길막하고 있는 곳이 여러 곳 나온다.
■ 주인공 컨셉은 '어느 종족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 라서 서브이벤트중 서로 적대종족인 BEAST, ALIEN 의 이벤트 양쪽 모두를 하는 컨셉임.
진행중 동족 NPC를 죽여도 아무런 문제없음.
■ 우호 NPC를 강제공격해서 적대상태가 되어도 나갔다 들어오거나 BS 하면(적 종족이 시체가 되어있을 것이므로) 공격받지 않는 상태로 회복됨.
■ 서브이벤트 '토요+토요요' 보는 조건 : 처음에 토끼몸 얻었을때 바로 남동쪽 통로로 들어가서 진행해야됨. 놓치기 쉬운 듯.
■ 서브이벤트 '하티(ALIEN여왕)'
ALIEN세계에서 "크리스탈로 여왕이 있는 세계로 가고싶다"는 NPC랑 대화하는 게, 여왕이 갇혀있는 통로가 열리는 조건임.
여기서 돌아가야 하티를 동료로 가능. 만약 그냥 진행하면 오랫동안 돌아올 수 없음.
- (좌) : 얘랑 대화해야 하티가 갇혀있던 감옥이 열린다.
■ 창의유적 : 가시트랩에서 아래쪽으로 통과하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진다. 돌아올때 굳이 트랩을 통과하지 말고 아래쪽을 통과하면 됨.
■ 고공동 : 날 수 있는 몸으로 이동하면 한층씩 이동 가능. 벽뚫은 후 B2층에 아이템
- 가로-토(BEAST 족) : "아아 여기에서 탈출한 동료들은 무사할까"
비행형인 '가로-토'를 죽여서 몸체데이터를 획득해야. 불쌍하다고 살려주는게 아님.
■ 동료소환 아이템(인형같이 생긴) 사용법 : 그냥 갖고있는 상태에서 TS(변신) 하려고 하면 빈 동료공간이 노란색으로 깜박거림. 거기 누르면 동료 소환됨. 소환된 동료를 해제하면 다시 소환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진다.
= 동료소환 아이템이 여러개 나와서 인벤을 잡아먹는데, 종족별로 1~2개씩만 있으면 된다. 본인은 클리어까지 한개도 사용안함.
■ 후반에 나오는 장비중 공격속성 정하는 장비들이 좋음 : 변신 안하고도 속성 맞출 수 있게 됨.
확률로 나오는 듯
■ 엔딩은 마우스로 스킵 가능.
■■ 그 외
■ 정체불명의 아이템 : '북크(BEAST종족 생물이름)의 알'. 용도불명.
■ 진화 이상한놈 1체 기록 : ALIEN_스왈
'스왈(1단계)' 에서 경험치를 채우면 원레 '레드스왈(2단계)'이 되는 것 같은데, 로드해서 했더니 '라이트스톰(3단계)' 이 되었음(얘만 랜덤?). 레드스왈 경험치 채우면 '파이어스톰(4단계)' 가 됨.
■ 몸체 비는것 어디서 얻는지 모르겠음. 예를들면 최종보스 '오버로드'는 얻을 기회가 없는 것 같은데 어디서?
■ 동료캐릭 이자완(BEAST종) 디자인은 의미를 모르겠음.
게임주제와 관련있나? 외모를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일지도.
■ 선택 던전에서 주인공2의 스토리를 볼 수 있음 : 중요 이벤트라 생각됨. 게임 주제와 관련
중후반쯤 드라군의소굴에서, 비행가능한 몸체로 갈 수 있는 '잠자는 동굴'에 전작의 등장인물 카렌이 있다.
'카렌'은 Relics The 2nd Birth의 등장인물이며, 주인공이었던 '란디'를 그리워하는 중.
오프닝에서 나온 주인공2는 본능대로 살육을 계속하다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태도의 카렌을 만나고 깨달음을 얻어, 발키리의 몸을 버리고 토끼의 몸으로 바꾼다. (스토리 설명에 대화일부 번역함).
이후 주인공1을 도와줌.
■ 팔콤의 브랜디쉬 캐릭 루트
- 아레스 분장 : "멋지지? 올해 MARX망년회의 깜짝쇼는 내가 되겠지"
- 도라 분장 : "이 의상은 가상세계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둘의 것이야"
조건만족시(무한회랑의 아이템방2에서 아이템 얻기) 현실세계로 돌아왔을때 아레스,도라의 코스프레 병사가 있다. 알려주는대로 컴퓨터에 FALCOM을 입력시 브랜디쉬 루트로. (위 링크에 세이브파일 모음과 이벤트모음 영상을 올려둠)
조건 아이템은 이것
프롤로그는 브랜디쉬 1,2탄처럼 도라가 아레스를 쫓다가 마법을 날려서 차원이동(?)을 시키지만 자신도 이동된다는 스토리다. 아레스는 충격으로 영혼이 분리되어 주인공이 빙의하여 조종.
깨는데 10분도 안걸리는 던전탈출 루트.
뭐하러 브랜디쉬 캐릭터를 여기에 가져왔나 의문이 드는데 엔딩영상에서 도라의 BBang댕이가 서비스 의도로 보임.
■■ 장점
▶ 몸을 옮겨가며 다향한 생물(?)로 플레이한다.
▶ 다양한 종족이야기와 주제 : 삶의 의미, 육체와 정신, 본능과 이성 등
"제한된 수명으로, 영원이라고도 할수있는 이 세계를 어떻게 살지는 당신 자유야"
▶ 정신이 본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게임철학
ㄴ대놓고 게임화면에 주인공 뇌 그림이 상시 보임.
ㄴ전편 등장인물 '카렌'은 뱀의 몸을 가졌지만 육체의 모습과 상관없이 전편 주인공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다.
▶ 첫인상은 별로였으나 의외의 재미와 중독성?
▶ 멀티엔딩 다보기 비교적 쉽게 되어있음.
▶ 팔콤의 브랜디쉬 처럼 보스전 도중 저장가능 : 클리어 직전 세이브를 남길 수 있어 이벤트 보기 좋다.
▶ 세이브슬롯 100개 : 이스이터널 시절부터 내려온 팔콤정신.
▶ 게임폴더 내에 BGM이 WAV파일로 들어있어 얻을 수.
■■ 단점
(▶ 언어 : 영문판, 한글판이 없다)
▶ 인터페이스의 문제
- ALT가 빨리감기 버튼이라서, 창전환 (ALT + TAB) 할때마다 의도치 않는 오작동. 양쪽 ALT 모두에 할당해놓음. 다른게임들은 Shift로 하는 것 같은데 이게임은 ALT라서 문제.
- 마우스 내구력 소모 : 키보드 거의 미지원. 엔터로 대화 넘길 순 있음.
ㄴ인물들과 대화하는게 고통 : 대화하려고 클릭해서 이동중에도 자꾸 NPC가 움직임.
ㄴ적 공격하는것도 고통 : 한번 공격 후 적쪽으로 이동되어 버림. 이걸 방지하려면 Ctrl 누르고 클릭해야 하는데 이러면 마우스를 계속 클릭해야함. Ctrl을 떼면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 계속 공격되지만(1타만 나가는 단점이 있지만) 이동해버릴 위험성.
ㄴ아이템사용 단축키 없음.
ㄴ화살표키로 이동 안되서 구불구불한 길 통과하기 어려움. 통로 사이의 바닥을 비교적 정확히 찍어야 된다.
ㄴ새로얻은 아이템 표시해 주지 않음 : 뭘 얻었는지 인벤 열고 매번 찾아야됨.
▶ 숨겨진 이벤트 놓칠 가능성 : 위 팁에 쓴 ALIEN족 토요요, 하티 이벤트
이벤트 발생조건이 공략을 안보면 이해하기 어려움
▶ 캐릭들이 똑같이 생긴게 많이나오고 괴상한 캐릭디자인.
ㄴ오프닝만 해도 똑같은 복장의 색깔만 바꾼 병사들만 수두룩하게 나옴. 이름도 일관되어있지 않음 : 예를들면 빨간 병사중 총쏘는놈은 '레드 스나이퍼' 인데, 빨간색 칼쓰는놈은 '블레이드 트루퍼' 다.
파랑색 총쏘는 병사 이름은 뭘까? 답은 '아이스 스나이퍼' 다. 그럼 파랑색 칼쓰는 병사 이름은? '쇼크트루퍼' 다.
그럼 흰색 칼쓰는 병사 이름은? '클론블레이드'.
그럼 검은색 칼쓰는 병사 이름은? '스콜트루퍼'.
=> 전작들을 검색해보니, 이 병사들 나오는게 전통같은 것인 듯.
똑같이 생긴 병사들이 색깔만 바꿔 나온다.
▶ 대화하느라 지칠 수. 적으로 나오는 놈들과 전부 대화 가능하므로.
NPC대화 갯수는 1~3개 이다. 대부분 2개인데 간혹 3개인 놈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3번씩 말걸면서 다녀야.
▶ 버그들?
- 버그 추정1 : 동영상 나오는 이벤트를 본 다음, 그 이전걸 로드해도 동영상은 다시 안나오는 현상. HELL족 세계에서 건틀렛바디(두번째 변신가능한 몸) 얻는 곳인 보스 '오르타우 깬 후 저장했더니 발생하였음. 보스와 싸우기 전을 로드하면 돌아올지도?
만약 스킵해버렸다면 위 링크의 모든동영상 모음을 보면 될 듯.
- 버그2 : 일반엔딩(진엔딩) 루트에서 '망령의소굴'이라는 데로 가서 적을 다 죽여야 하는데, 마지막에 적 1마리만 다른곳에 순간이동되서 나오는 현상. 다죽여놓고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서 버그로 오인. 한 3번쯤 다시한다음 알게 되었음. 떨어져있는 한마리 찾으러 갔다와야 된다.
만약 이 적 한마리가 없을수도 있는데 못찾으면 다시 이 장소 오기전 세이브를 로드해서 해야 하는 듯.
마지막 적 1마리 스샷을 남겨놓지 않아서 깬다음 스샷만. 다시해보니 버그발생 안함.
■■ 소감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영혼을 옮겨 육체를 이동하며 가상세계를 탐험한다는 아이디어는 좋으나, 초반 맵 구성을 지루하게 해놓은 부분 때문(긴 이동 여러번,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 초반이 고비였다.
그러나 하다보니 의외의 몰입도로 모든엔딩을 보게 됨.
유명 영화 '매트릭스' 같은 건 가상세계로부터 깨어나 현실을 바꾸는 내용인데 비해, 이게임은 일부 엔딩에서 다시 가상세계로 돌아가는 결말이라 신선하였으며, 진엔딩 루트에서는 게이머에게 이와 관련한 물음을 하나 던지기도.
개인적으로 2023년 한해 플레이한 게임중 1위 였지만 취향을 탈거라 생각된다. 명작까진 아닌듯 한데 철학적 요소가 와닿는 부분이 있고 1년동안 플레이한 게임중 이것보다 잘만든게 없어서 이게 1위가 되었다.
유튭에 브랜디쉬 관련내용이 없길래 찍어서 공유한 것에도 의의가 있을 듯?
자막을 달아 두었으니 일어를 모르고 브랜디쉬 한글판만 해보신 분들도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 스토리 정리 (스포일러라 접은글 '더보기' 클릭시 열림)
(●는 엔딩. 위의 세이브파일 모음을 이용해 볼 수 있음)
■■ 본편 내용
주인공은 레릭스포인트(병사들 집결지?)에 있는 캡슐에서 발키리 몸을 되찾지만 어째선지 같이있던 '스피리츄얼 조각(힘 증폭 역할)'이 사라져있다.
주인공의 첫 동료는 정체불명의 인간형 BEAST '이자완'이다. 이자완의 동족은 누군가에게 몰살되고 혼자 살아남았는데, 동료로부터 '스피리츄얼 조각'이 우리들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조각을 찾고있다. 이자완과 동행하는 토끼(BEAST)중 흰토끼 '집프'와 분홍토끼 '치마치마'가 있는데, 집프가 혼자 이탈하여 어째선지 '스피리츄얼 조각'을 갖고 튀어버린다.
집프가 스피리츄얼 조각을 훔치고 실종
이자완은 주인공과 함께 이동중 거대 ALIEN인 '드라군'에 의해 죽지만, 반정신체 종족이라서 "다시 만날거다"는 말을 남기고 정신은 어디론가 이동된다.
그다음엔 주인공에게 '네스 랏켄'이라는, 패잔병이 동료가 되는데, 마신 '사브낙'을 움직일 수 있는 '사브낙의 심장'을 파괴해야 한다고 한다. 사브낙의 심장은 병사들의 육체를 잡고 영혼을 빨아들여서 잡힌 병사들은 좀비처럼 된다. 이에 주인공은 사브낙의 심장을 파괴에 성공. 하지만 네스랏켄은 알고보니 좀비상태 였고 동료를 구하겠다는 정신력으로 움직이고 있던 터라 사브낙의 심장이 죽자 같이 죽는다.
- 주인공 : "'심장'에 의해 살아있는 몸은 '심장'이 죽으면 살수 없다. 그걸 알면서도 싸움을 건 용기는 잊지 않겠다. 네스랏켄... 편히 잠들어줘"
이제 워프로 탐험가능한 세계들을 돌며 육체수집(빙의) 하게 된다. 도중 가상세계에 '흑의(나스타칼의 클론체. 현실세계로부터 접속함)'라는 남자가 등장, 이리안이 무사함을 알려줌.
* '흑의'의 설명 : MARX가 HEAVEN족과 HELL족을 부활시키려 하지만 그렇게되면 파멸뿐. HEAVEN족장(=오버로드)이 부활하려 하고있어 대항가능한건 사브낙 뿐이었는데 주인공이 심장을 파괴하였으므로 대체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망각동굴에서 치마치마(분홍토끼)를 동료로 한 후 토끼세계에 가면 치마치마의 언니 '유타'(여왕)가 황금토끼가 되는 의식을 행하는 중이다.
원래 유타는 황금토끼가 되길 거부해 왔는데, 이유는 빛의 힘을 가진 황금토끼가 되면 반대인 어둠의 힘을 가진 토끼 또한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밝혀지는 바로는 어둠의 토끼가 바로 집프였고, 한쪽의 각성은 곧 둘중하나가 싸워 죽어야 하는 운명인데 유타는 집프에게 마음이 있었다.
집프가 스피리츄얼 조각을 훔친 이유는, 어둠의 인자를 억제하기 위해서지만 반대로 강화되어 버렸고, 집프는 토끼세계에 돌아와 토끼들을 죽이고 다닌다. 결국 거대화된 '얼티밋집프'가 되어 황금토끼가 된 유타도 쓰러뜨린다. 하지만 유타의 정신이 치마치마에게 옮겨가 이번엔 치마치마가 황금토끼가 되어 주인공과 합세하여 집프를 쓰러뜨린다.
집프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후 숨을 거두려는 순간, 이자완이 나타나 집프의 영혼을 거둬가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이자완의 종족은 어둠에 빠진 영혼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었고, 치유되면 어둠의 힘을 가진 상태로 이자완의 편이 되기에, 이를 두려워한 HEAVEN족장 '오버로드'에 의해 동족이 몰살당한 것이었다.
나스타칼은 "오버로드가 부활하려한다" 고 했는데, 이 시점에 이미 부활해 있음을 알수있다.
다음은 ALIEN이 있는 곳을 통해 HELL족의 세계에 가게 된다. NPC들과의 대화에서 전작들 이야기가 나오는 듯.
또한 ALIEN들에 의하면, BEAST에 HELL족이 빙의한 게 ALIEN의 기원이라고 함.
HELL족은 과거 HEAVEN족과의 싸움에서 HEAVEN족 5명을 봉인시킨 '대제(모든 HELL족의 어머니격이라고?)'라는 존재가 있다.
대제의 유전자를 강하게 이어받은 것이 1세대의 '헤리온(여성형)' 이고, 보좌역으로 '교활의 오르타우' 와 '정숙의 고스트' 가 있었다.
오르타우 + 고스트는 헤리온 호위를 위해 자신의 세포를 배양해 2세대인 '나스타칼(남)', '라키(여)'를 만들었고, 거인병기 '사브낙'은 나스타칼만 조종가능하다.
또 지상의 생명체와 세포를 융합해 다양한 모습을 가진 3세대들(대체로 악마형)이 탄생했다.
하지만 오르타우는 헤리온의 자리를 노리고 HEAVEN족들을 끌어들였는데(쳐들어오도록 사주함), 강력한 HEAVEN족 '라디아'에 의해 나스타칼이 치명상을 입고 소멸되려던 때, 고스트가 금단의 술법을 발동해 나스타칼의 정신체를 지구밖으로 날렸지만 부작용으로 고스트는 벽화에 갇히고 말았다.
▲ 고스트의 벽화. 카렌한테서 조각상을 갖고오면 힘을 얻어 사용가능하게 되는 이벤트가 있음.
헤리온이 라디아의 봉인에 성공했지만 자신도 큰 부상으로 육체를 버리고 부활을 기다리며 잠들게 됨.
오르타우는 음모가 발각되어 듀프니엘(간부중 한명)에게 유폐됨.
'흑의'와 다시 만남. HEAVEN족에게 대항할 사브낙의 심장을 주인공이 파괴해 버려서, 남은건 여러 생물체의 정보를 얻은 주인공 뿐인데, 봉인중인 '라디아'의 힘을 얻어야 한다고 하며, 유폐중인 '라키'와도 합류.
흑의에 의하면, HEAVEN족과 HELL족 모두 현실세계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라키는 나스타칼이 오버로드를 쓰러뜨린 얘길 해준다.
라디아의 봉인을 풀지만 당연히 협력하지 않고, 쓰러뜨린후 빙의하여 정보를 얻음.
라디아를 쓰러뜨리고 몸체정보를 얻으면, 나스타칼은 "현실세계에서 만나자" 며 사라져버리고, 라키는 가상세계의 존재라서 그런지 어딘가에서 나스타칼을 기다리겠다고(이후 포션이 떨어지면 무료충전 역할).
MARX지역으로 돌아오면, 처음에 가상세계로 넘어올때 주인공과 분리되고 폭주했던 '주인공의 어둠의인격(주인공2)'이 토끼몸에 빙의된 상태로 말을 걸어오는데 IRONCLAD라는 명칭의, HEAVEN족의 힘을 장갑으로 두르는 형태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주인공에게 들리던 인도하는 목소리는 주인공2의 것이었다.
IRONCLAD갑옷은 HEAVEN족 전사의 영혼을 장갑에 가두는 거라서, 그 영혼들은 MARX에 원한을 갖고있다.
그것들을 쓰러뜨리면, 그들은 MARX를 처치해 달라며 주인공에게 힘을 넘겨준다(근데 라디아가 좋지 IRONCLAD들은 별로 안좋음).
중간에 '잠자는 동굴'에 가면 전작에서 나온 인물로 추정되는 '카렌'이라는 뱀의몸을 한 여자가 있고, 주인공2가 그동안 어떻게 된건지 알수있다.
주인공2는 살육을 계속하다가 동굴의 토끼들도 죽이고 카렌앞에 도달. 카렌이 죽음앞에 초연한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2가 이유를 물었고, 카렌은 애인 '란디'가 먼저 죽어버렸기에(전작 내용?) 오히려 죽으면 좋다고 함.
- 카렌 : "그러니 몸은 살아있지만 영혼은 그때 이미 죽었어. 몇번 죽으려고 했지만 기회를 놓쳐버렸어. 당신이 지금 죽인 애들(토끼들)이 그 기회를 뺏고있었던거야"
"생물은 자신을 '생'과 연결하는 뭔가가 있어서 살고싶다고 생각하는 건데 나에겐 '사는 의미'가 없어"
- 포보스 : "자신이 살아남는 것 이상 사는 의미같은게 있나?"
- 카렌 : "살아남는 것만이 사는 의미라고 생각해? 이 얼마나 불쌍한 사람인지"
- 포보스 : "불쌍? 나는 무적이다. 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 어디가 불쌍하다는 거냐?"
- 카렌 : "혼자 살아남아 그 다음 뭐가 있어. 당신의 마음으로부턴 뚜렷한 자아가 느껴지지 않아. 검은 운명이 무겁게 덮치고 있어. 충동대로 살육을 반복하고 있는 것 뿐이야. 다른 생물을 죽이는 것만이 당신의 존재이유야? 얼마나 가엾은 일인지"
- 포보스 : "내게 '죽이는'일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 충동만이 날 움직이고 있었어. 하지만 너의 말은 뭔가 신경쓰인다"
- 카렌 : "그러니까 불쌍한 사람이라는 거야. 사는 목적이 없으니까 다른걸 죽이는거야. 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날 죽여서 란디의 곁을 보내줘"
주인공2는 파괴만을 목적으로 살았던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토끼에 빙의한다. "이 몸이면 남을 상처입힐 일도 없겠지" 라며.
IRONCLAD의 힘을 얻은 후 돌아와 다시 주인공2와 만난다. 주인공2는 토끼의 몸에 빙의되어 비로소 자유롭게 살수 있었다고 말하며 곧 수명이 다한다고 한다. 처음엔 주인공1을 보고 "너도 임무같은걸 버리고 가상세계에서 살아가는걸 생각해라" 고 하지만, 주인공1이 '이리안'때문에 반드시 현실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주인공2는 MARX가 하려는 HEAVEN,HELL족을 이용하려는 일은 오히려 그들의 지배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알려주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려면 시공선에 있는 '밸런서'를 만나야 한다고 알려준 후 수명이 다하여 소멸.
'밸런서'에게 향하는 길엔 '샤도'라는 큰 몸집의 인물이 지키고 있는데, 이의 정체는 엔딩중 한개에서 나온다.
(●안티발키리 엔딩) 발키리의 몸을 얻지 않고 진행했을때 워프하는 마법원에서 나오는엔딩인데, 밸런서가 발키리의 몸을 얻지않은 상태의 주인공(다른 탐색자)에게 제의하여 몸을 주고 수하로 부리는 것이 샤도 다.
샤도를 물리치고 밸런서를 만나지만 역시 보내주지 않고 오히려 없애주겠다고 덤비고, 밸런서를 쓰러뜨리면 손을 쓱 긋더니 지금 있는 가상세계가 사라진다(리셋됨).
- 샤도 : "나도 이 세계의 탐색자였다. 하지만 발키리의 몸이 싫었다. 너무 많이 만들어졌으니 말이야"
- 밸런서 : "너를 없애고 밸런스가 망가진 이 세계를 재생하도록 하지"
밸런서에 의해 주인공이 있던 가상세계는 사라져 버렸지만(파견된 병사들은 정신이 죽었으므로 현실에서도 사망임),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인공은 현실세계로 나오는데 성공했다. 정신체 상태로 빙의하여 새 발키리의 몸을 얻고 돌아다니면, 이미 MARX는 HEAVEN족의 일부와 HELL족 일부를 부활시킨 상태.
현실세계의 나스타칼(클론체)은 곧 수명이 다하는데, 이리안을 보호하려한다. 이유는 이리안은 나스타칼과 리리(1편인 Recur of Origin 의 주인공들임)의 딸의 유전자로부터 복제된 존재라서 딸과 같기에 그렇다. 나스타칼이 얘길해주고 길을 열어준다.
모든일을 꾸미는건 HEAVEN족장 '오버로드'인데, 이미 MARX의 지도자 '아마스타'에게 빙의한 상태였다.
MARX가 HEAVEN족,HELL족을 이용하려 했지만 오히려 HEAVEN,HELL족이 현실세계에 부활을 꾀하는 중이다. 오버로드가 강력해지려면 반대되는 HELL족의 부활도 필요하므로, HELL의 대제가 부활하려 하고있다.
현실세계에서 또다른 포보스(대제의 전단계 = 악의 주인공 격. 이하 주인공3)가 이미 부활했고, 그에 대항할수있는 HEAVEN전사 '팔바티'도 부활했는데 팔바티의 인자를 가진 게 이리안이다.
'킹' 이라길래 왕인줄 알았더니 그냥 HEAVEN족 전사 이름.
킹은 포보스를 이길 수 있는게 팔바티 뿐이라고 한다.
이리안은 캡슐에서(새 복제인간은 아니고, 처음에 나온 인물이 회복된 것인 듯?) 나왔을땐 기억이 없었으나 주인공3(포보스)와 대면하자 기억이 돌아온다.
HELL족 1세대인 '헤리온'은 포보스와 같이 있다. 대제 부활을 위해 포보스에게 힘을 넘겨줌.
포보스는 주인공이 있던 가상세계가 소멸할때 주인공을 현실세계로 빼내온게 자신이라고 알려주고, 그 이유는 주인공과 합체하여 대제가 되기 위함이다.
●이리안을 데려오지 않으면 대제(포보스와 합체)가 될 수 있음. 합체하면 엔딩.
정상 루트이면 이리안이 팔바티로 각성하여 주인공1은, 거대화된 주인공3(포보스)를 물리치고 오히려 주인공1이 흡수한다.
시설 밖을 향해 탈출하는 중 이리안이 팔바티의 인자가 발동하여 주인공을 공격하지만, 여기서 팔바티를 죽이면 ●배드엔딩.
시설 출구 앞에서는 이자완이 나타난다. 이자완은 오버로드가 가상세계에 있으며, MARX를 조종해 왔고 그를 없애야 모든일이 끝나지만 대신 가상세계로 넘어가면 주인공은 다시 돌아올 힘이 없을거라고 한다.
이리안은 처음엔 말리지만, 가겠다면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여기서 이리안과 나가면 ●(노멀?)엔딩인데, 부하들이 와서 성공적인 실험종료에 이리안에게서 팔바티의 인자를 빼가고 둘의 역할은 해방되었다고 한다. 이리안은 주인공과 행복하게 살 앞날을 꿈꾸고 주인공에게 헬멧을 벗어달라고 하여 주인공은 맨얼굴을 보인다.
하지만 이동도중 주인공은 사라져 버리는데, 수명인 3년이 다되어 세포가 붕괴한 것이었다. 팔바티의 인자가 빠지면 이리안 또한 수명이 얼마남이 않음을 알려주는 글로 끝.
이자완을 따라가려 하면 이리안도 따라온다. MARX수장인 '아마스타'가 가로막는데 이기면 아마스타에게 있던 정신체가 가상세계(컴퓨터룸1)로 날아간다.
▲ 인류(MARX)의 지도자 아마스타는 여성으로 표현됨. 아마 전작에서도 나올 듯.
예전 인류가 유적을 발견했을때, 처음 부활시킨 생명체가 HEAVEN의 의지 오버로드였고, 오버로드는 아마스타에게 빙의하여 MARX를 조종해 왔던 것이다.
오버로드의 정신체를 쫓아 가상세계로 가면 오버로드가 등장. 이리안에게서 팔바티를 빼내어 싸우게 하는데, 주인공은 이리안에게서 팔바티를 분리해준 것을 오히려 고맙다고 한 후 팔바티를 쓰러뜨린다.
- (우) 주인공 : "지금의 나에겐 대제의 인자따윈 관계없다. 빛도 어둠도 없다.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아. 네 기대대로는 안된다."
오버로드와의 싸움에서, 이자완은 치마치마(황금토끼) + 얼티밋집을 소환하여 같이 싸우고 결국 쓰러뜨린다.
하지만 오버로드는 아직 안죽었고, 정신체2개로 분리되어 발키리업그레이드몸체x2로 공격해 옴. 두번째 이기면 오버로드는 궁극의 육체였다며 진 이유를 이해못한다.
오버로드를 이길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주인공이 여러 생명체의 육체를 옮겨다니며 그들의 삶과 열정을 알았기 때문이며, 오버로드에겐 그게 없었기 때문이라고.
- 주인공 : "몸은 그저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난 가상세계를 돌며 여러가지 몸으로부터 여러가지 '마음'을 배웠어.
몸의 소유자가 살아 활동하고 있던 때의 뜨거운 '마음'을 이어받았어. 모두의 마음이 날 강하게 만들었어. 오버로드에겐 그게 없었던거야"
이자완은 다끝난줄 알고 "다시 어딘가에서 만나자"며 토끼 둘을 데리고 가버린다.
근데 (황당하게도?) 오버로드는 아직 안죽었고 이번엔 거대화되는데 그것도 이기면,
주인공의 발키리몸은 부서져있고 아까 오버로드가 사용했던 발키리업그레이드몸체가 일어나서 이리안은 깜짝 놀라지만 곧 그것이 주인공임을 알게됨.
(●진엔딩) 드디어 주인공과 이리안은 조용히 RINNE의 세계 안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현실세계에 존재할수 없는게 '죽음'일까? 그들은 시간을넘어 함께 계속 살아갈 것이다.」라는 나레이션(글)으로 끝.
오프닝 영상과 비슷한 배경에, 나스타칼 대신 주인공이 있다.
■■ 브랜디쉬 분기 내용
조건만족시 현실세계로 돌아왔을 때 아레스,도라의 코스프레를 한 병사가 있다. 이들에게서 정보를 얻은 대로 컴퓨터에 FALCOM 입력시 팔콤사의 특이한 1인 던전액션게임인 '브랜디쉬' 의 스토리로 이동된다.
도라는 아레스를 혼내주겠다며 마법을 쓰는데, 의도와는 달리 둘이 이쪽세계(가상공간?)로 떨어지고 아레스는 그 충격으로 영혼이 이탈된다. 아레스의 몸에 주인공이 빙의하여 던전에 가보면 도라가 있고 도라와 협력해서 동굴을 빠져나가게 된다.
도라는 브랜디쉬에서처럼 구멍에 빠짐
아레스,도라는 렙업이 없으므로 전투는 회피하든 싸우든 상관이 없고, 최하층까지 가면 웬 용 '가르시스(팔콤의 제나두라는 옛날게임 등에서 나온다고 함)'가 아레스의 영혼을 잡고있다. 게임 시스템 특성상 동료인 도라는 불사라서 죽을일은 없으므로 손쉽게 처치가능.
그러면 아레스의 영혼이 나타나서 무언으로 주인공에게 몸을 돌려달라는 표현을 하고, 주인공은 자신이 소멸될 걸 알면서도 아레스에게 몸체를 돌려준다.
도라+아레스는 포탈을 통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주인공은 죽음을 맞이.
몸을 돌려준 이유는 다시는 이리안이 있는 세계로 돌아갈수 없음을 알고 둘이 행복해지길 바래서
* 엔딩 스샷
번역(자막)은 위 링크 영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