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 물건을 산 것을 깨닫고 갖다 버리는데 스트레스 받는다...다음부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기록.
아이센스 사의 '케어센스N'이라는 혈당측정기. (채혈 방식)
언제 샀는지는 모르겠고 사진처럼 세트로 구매함. 가격은 모르겠는데 5만쯤 들지 않았을까 생각. 10만은 안넘었을 듯?
몇년 안쓰다 다시 쓰려는데, 기계에 아무 화면이 안뜨는 증상이 나타났다.
원래 검사지를 끼우면, '삐' 소리 후 화면에 검사지 아이콘 같은게 떠야 하는데 안뜬다...
피를 묻혀도 아무것도 안뜨고, 기계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Er1(사용된 검사지) 에러만 뜬다.
피까지 뽑았는데 승질 난다.
피뽑는 등의 삽질 후 다음날 문의했더니 검사지 기한이 지났다고 한다... 보니까 검사지 기한이 2019년 이다..5년 넘게 지난 것이다.
구매할때 기한 자체가 짧지 않았을까 한다.
검사지 2통 다 갖다 버려야 하게 생겼는데 다나와 최저가 27200원 이다... 제품에 정떨어져서 침 1통 남은것도 갖다 버려야되고. 허공에 날리는 돈이 많다.
구매할 때 사용기한이 있다는 생각조차 못 했다...
이런 식으로 공중분해되는 자금이 최근 몇년간 꽤 된다.
요즘 제대로 되는 물건 찾기 힘든거 같고,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듯...
쓸데없는 쓰레기 만드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저게 다 환경오염이다.
잘못해서 쓰레기 물건을 사면 스트레스가 배가 되는 듯.
최근엔 채혈없이 측정가능한 비침습 제품들(10만원 정도)이 있으니 살거면 그쪽으로 알아봐야 할 듯.
● 의문
밀봉보관인데 왜 기한을 두었을까? 기한 지나도 검사되게 하면 안 되나? 사용된 검사지를 넣어도 다시 검사되게 할 수 없나? 하는 의문이 든다.
제조사에서는 아마 "혹시모를 오류 방지를 위해 사용기한을 두었다" 고 말할지 모른다.
그런데 측정 오류는 손가락에서 진물이 나와서 피를 묽게 하면 그것도 측정값을 흐트리는 원인이 된다. 그런걸 감안하고 쓰는 것이다.
그냥 자기네 소모품 주기적으로 사라 는게 목적인 건데, 사업구조상 이해는 하지만
필요할 때 작동을 하지 않으니 스트레스만 받게 하는 물건인 거다.
핸드폰 앱도 오랫만에 필요한 상황이 되서 켰을 때 기능수행이 안되고 업데이트 하고 처자빠져 있으면 열받듯 기능수행이 먼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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