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타임슬립2 2022. 2. 11. 19:13

 * 일러스트 잡설 : https://soulslip.tistory.com/141

 

국내 개발사 드래곤플라이 작 RPG. 잘만든 게임은 아니나 직접 그리면서 클리어하여 남깁니다. (고겜사2에 올린걸 가져옴)
 
===== 아래는 TXT파일 포함 내용 =====
 
 밸피어기스 나이트 매뉴얼

(이 매뉴얼은 게임피아 1999/11 월호의 김관석님이 쓰신 공략을 옮긴후 추가한 것입니다)
2019/2/25 버전 - 플레이 후 수정


윈도우 메모장옵션 서식에서 '자동줄바꿈'에 체크하고 보십시오.

 그림은 못 옮겼습니다.


● xp 실행 팁
XP에서 게임중 화면전환시나 대화창 나오는 속도가 느릴수 있는데 이 경우

그래픽 설정을 '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에 'RGB EMULATION'로 맞춘후, 바탕화면에서 마우스우클릭->속성->설정->고급->문제해결 로 들어가서 그래픽카

드 가속기능을 낮추면 해결됩니다. 요약하면 그래픽가속기능을 낮추라는 것. 저의 경우 라데온7500인데 6단계중 3단계(가운데에서 약간왼쪽)로 설정하

니 해결되었습니다.


● 조작
 - 더블클릭 : 달려가기
 - 이동중 우클릭 : 이동취소하고 멈춤



 Walpurgis Night

 장르 : 롤플레잉   제작 : 드래곤플라이   시스템 요구사항 : 펜티엄75이상/RAM 16MB이상


  평화롭던 카렌스 마을. 갑작스럽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가브리엘은 바삐 촌장의 집으로 찾아가 위험에 빠진 마을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제의 발단

은 평소 온순하다고 알려진 비고라 떼의 습격.
  촌장 그레이와 그의 아들 카론은 황급히 비고라 떼의 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댐으로 향했다. 하지만 플로라의 비술을 사용하는 카렌스의

전사들도 광폭하게 날뛰는 비고라 떼를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비고라 떼에 의해 댐이 무너지게 되고 마을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카론은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은 채 행방불명되고 만다...
  그때...멀리 카렌스 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두 사내가 선 채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이 바로 카렌스 마을에 재앙을 몰고온 장본인 케르베

오스와 쥬얼러스다.
  십여년 전 모함에 빠져 비참하게 가족을 잃고 죽임을 당해 복수심에 불타 오르는 케르베오스와 그를 이용해 킬릭스를 부활시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

려는 쥬얼러스...
  한편 케르베오스를 모함하여 죽음으로 이끌었던 만토의 크레온은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케르베오스의 활동에 제동을 걸려고 한다.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던 카론은 베넬리아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녀 레아에 의해서 구출된다.
  레아의 집에서 눈을 뜬 카론. 이제 카론에게는 커다란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
● 주인공이 두 명?
  '벨피어기스 나이트' 에는 카론과 레아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게임을 이끌어 나간다. 이들 주인공은 처음에는 카론 한 명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중간

에 레아가 합류하게 되고 또 중간 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카론만 조종하기도 하고 레아만 조종하기도 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두명의 캐릭

터가 주인공이라는 점을 크게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전투를 할 때. 두명의 캐릭터가 전투에 들어가면 따로 조종할수 있게 되는데, 두명의 캐릭터를 따

로따로 움직이면서 맵상에 흩어져 있는 몬스터를 모두 물리치는 방법이 있겠고 둘을 꼭 붙어 다니도록 해서 협동하여 몬스터를 물리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전자의 방법은 몬스터가 약할때, 후자의 방법은 몬스터가 강할때 써먹으면 효과적이다. 따라서 후반부로 갈수록 두 캐릭터를 꼭 붙여주는 것이

좋다.
  대개 파티형RPG의 특징이 그렇듯이 서로 치료를 해주는 마법이 있으면 한쪽은 계속 공격을, 한쪽은 계속 회복을 담담하면서 효율적인 전투를 할수 있

겠지만 애석하게도 '밸피어기스 나이트'에서는 자기 체력밖에 회복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두 명이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좋긴 좋다.

● 주인공은 볼수 없는 장면들을 놓치지 말것
  '밸피어기스 나이트'는 중간중간에 주인공들이 직접 볼수 없는 장면들이 나온다. 만토성에서 계략을 세우는 크레온과 포다르 혹은 복수심에 불타오르

는 케르베오스와 그를 이용하는 쥬얼리스 등 카론과 레아가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장면들이 많다.
  이것은 게임 제작자들이 게이머들이 좀더 게임의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하려는 배려에서 나오는 것이니 카론이나 레아가 나오지않고 진행되는 화면이

나오거든 '이게뭐야?'라고 하지말고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주의깊게 읽어보도록 하자. 그러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진행할수 있을것이다.

● 프라우저를 이용한 전투 시스템
  모든 전투는 실제 맵상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맵은 포그 기능으로 주인공의 주위 어느 정도까지만 보이고 그 밖에 있는 몬스터들은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일단 카론의 K나 레아의 R을 클릭하면 그 캐릭터가 선택이 되고 한번 더 클릭하면 이 캐릭터들이 전투 모드로 전환된다. 전투 모드로 전환되면 카론

이나 레아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이때만 공격을 할수있게 되어있다. 물론 공격은 시야에 들어왔을 때에만 가능하며 창이나 칼 등의 접근전

무기는 적의 옆으로 다가가 공격을 하게 되고 마법이나 활 등의 무기는 먼 거리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맵 안의 모든 적들이 사라지면 포그 기능

이 꺼져서 맵 안을 자세하게 볼수있게된다.

● AP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수치는 체력과 AP이다. 체력은 RPG게임에서는 꼭 나오는 적의 공격을 견딜 수 있는 수치인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채워지지 않게 되어있다.
  AP(Action Point)는 흔히 턴 방식 게임들에서 나오는 턴에 해당하는 것으로 얼마 만큼 활동할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AP가 가득 차있다면 활

동을 많이 할수 있다는 것이고 AP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AP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채워지게 되어있다. 따라서 마법,공격,이동 등 캐릭터의 모든 움직임에는 소모되는 AP량이 있다. 그러므로 적과 맞닥뜨리

기 전에 AP가 꽉 차있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만 적에게 더 많은 공격을 퍼부을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AP가 바닥에 가까워지면 도망친 후 AP가 다시 찰 때까지 기다리는 전법도 사용할수 있을 것이다.

● 프라우저
  모양이나 역할은 '파이널 판타지7'의 마테리아와 같지만 역할은 더 중요하다. 프라우저는 이동 이외의 행동에 필요한 요소로서 프라우저가 없으면 주

먹 공격조차 할 수가 없다.
  다행히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카론은 한 개의 주먹 공격 프라우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이때 칼 공격 프라우저는 없기 때문에 칼은 폼으로 차고

다니는 셈이다.
  모든 무기에는 고유의 프라우저가 있는데, 이것을 장착해야만 공격이 가능하며 장착한 프라우저 갯수만큼의 공격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즉, 칼 공격

프라우저를 5개 장착하고 있을 때 적을 칼로 공격하면 5단 콤보의 칼 기술이 나오게 된다.
  마법 공격의 경우는 한 번에 하나의 프라우저만을 장착하게 되는데 슬롯이 1번 슬롯, 2번 슬롯이 나뉘어져 있어서 둘중 하나의 기술을 선택하여 사용

할수 있다.

● 전투를 하기 위해서
  준비단계
1. 아이템 장비 창을 선택한다
2.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를 선택한다
3. 프라우저 장비 창을 선택한다
4.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에 해당하는 프라우저를 세팅 한다
5. 방어의 프라우저를 선택한다.
6. 회복 프라우저를 선택한다.

  전투시
1. 전투 모드로 변환한다
2. 주먹 공격, 장착한 무기 공격, 마법 공격 중에서 공격 방법을 선택한다
3. 시야에 적이 들어오도록 돌아다닌다
4. 시야에 적이 들어오면 공격을 시작한다.

 ※ 화면 하단에 있는 아이콘들은 전투를 위한 선택 화면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림은 게임화면 하단 양쪽에 있는 13개씩의 아이콘입니다. 왼쪽부분 위(손모양아이콘)부터 1로 시작하여 왼쪽의 오른쪽아래가 13, 오른쪽부분 위(사

람모양아이콘)부터 14로 시작하여 오른쪽아래 구석이 26 입니다)

 ★ 왼쪽 하단 ★
1. 카론의 주먹공격 선택       2. 카론의 장비 선택 화면
3. 카론의 공격마법1 선택      4. 카론의 칼공격 선택         5. 카론 선택, 공격모드 전환
6. 카론의 방어모드1 선택      7. 카론의 공격마법2 선택      8. 카론의 철퇴공격 선택            9. 카론의 프라우저 선택 화면
10. 카론의 회복마법 사용      11. 카론의 방어모드2 선택     12. 카론의 방어마법 사용           13. 카론의 도끼 공격 선택

 ★ 오른쪽 하단 ★
                                                            14. 레아의 장비선택 화면           15. 레아의 주먹공격 선택
                              16. 레아 선택, 공격모드 전환  17. 레아의 지팡이공격 선택         18. 레아의 공격마법1 선택
19. 레아의 프라우저 선택화면  20. 레아의 창공격 선택        21. 레아의 공격마법2 선택          22. 레아의 방어모드1 선택
23. 레아의 활 공격 선택       24. 레아의 방어마법 사용      25. 레아의 방어모드2 선택          26. 레아의 회복마법 사용

 ★ 화면 가운데의 분홍색 구슬 : 게임 세이브/로드, 옵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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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넬리아 마을 〓〓〓〓〓〓
  카넨스 마을의 댐이 비고라 떼에 의해 파괴되면서 쏟아지는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은 카론... 그가 눈을 뜬 곳은 베넬리아 마을의 한 집이다. 이 집

은 레아와 그녀의 할아버지 페레노르가 사는 곳으로 물을 긷기 위해 개울에 나왔던 레아가 카론을 발견한 것이다.
  잠에서 깨어나 1층으로 내려가 보면 페레노르가 아직은 몸이 성치 않으니 많이 돌아다니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일단 집에서 나와 마을로 나가보자

.
  전원풍의 베넬리아 마을은 건물과 사람이 많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소용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마을의 통로는 레아의 집으로 통하는 북서쪽

길과 개울이 있는 남서쪽 길, 그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는 남동쪽 길이 있다. 이 통로들은 순서대로 가지 않으면 통과할 수조차 없다.
  마을 북동쪽의 녹색 옷을 입은 사내에게 말을 걸어보면 자기 뒤쪽에 운동을 위한 공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언뜻 보기엔 통로가 없어 보이지만

마우스를 움직이다보면 아이콘이 바뀌는 지점이 있으니 그곳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공터로 나가서 몸을 좀 풀다보면 마을에서 힘깨나 쓰는 듯한 스커플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한 판 겨뤄볼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플로라의 비술을 써서

무장을 하는 카론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카론은 갑자기 동네 꼬마들의 우상이 되어 버린다. 이제 공터를 나와 남서쪽의 개울가로 가보자

.
  개울가에 가보면 레아가 물을 긷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곳이 바로 레아가 카론을 처음 발견했더 ㄴ곳. 카론은 물긷는 레아를 도와 집으로 돌아

온다.
  다음 날 몸이 모두 회복된 카론은 페레노르와 레아의 배웅을 받으며 카넨스 마을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마을 밖으로 통하는 남동쪽 통로로 나가자.

그 전에는 나갈수 없다.

〓〓〓〓〓〓〓 숲 〓〓〓〓〓〓〓〓〓
  이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숲은 미로처럼 되어있는 곳이 아니고 그냥 일방통행으로 전진하다보면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되어 있다. 이곳에 등장

하는 몬스터는 두 종류인데, 슬라임 몬스터는 데미지가 별로 없으므로 상대하기 쉽지만 코뿔소처럼 생긴 몬스터는 데미지도 상당히 크고 체력도 좋기

때문에 AP를 꽉채운 상태에서 일대일로 상대해야 한다.
  이들 몬스터는 처음에는 주먹 공격프라우저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공격을 가해야 물리칠 수 있는데, 중간에 얻게 되는 마법 공격 프라우저를

사용하면 웬만한 몬스터는 한 방에 보내버릴 수가 있다.
  숲에서의 전투에는 아직 치료 프라우저가 없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체력을 회복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체력 회복 아이템도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니 최대한 공격을 당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멀리서 레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레아가 어떤 괴한들에게 쫓기고 있는 것이다. 레아가 도망치고 나면 남은 괴한들을 상대하도록

하자. 이들은 잘못 다가서면 한꺼번에 3명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하나씩 불러내 싸우도록 하자.
  괴한들을 모두 물리치면 레아에게 그 동안의 경위를 들을수 있다. 레아는 마을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해준다.

〓〓 Cut Scene 1 : 페레노르와 케르베오스 〓〓
  마을을 공격하여 점령한 케르베오스는 페레노르의 집에 찾아가 옛 부하였던 페레노르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지만 페레노르는 그 부탁을 단호히 거절한

다. 그러자 케르베오스는 가차없이 그를 살해하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해친다.
  쓰러진 페레노르는 레아에게 키네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키네페는 또 누구야?라는 카론과 플레이어들을 위해 레아는

또 한번 설명을 해준다.

〓〓 Cut Scene 2 :  페레노르의 키네페 〓〓〓
  마을에 정착한 지 얼마안된 베넬리아 사람들은 어떤 작물을 심어야 제대로 자라는지 몰라 우왕좌왕한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키네페가 지금 심으려

는 작물은 잘 자라지 않는다고 충고해준다.
  19년 전 만토 사건으로부터 피신해온 사람들이 베넬리아에 정착해서 마을을 세울 때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 바로 키네페였던 것이다. 그래서

레아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카론은 한편으로 미심쩍은 생각을 갖고 있다. 어쨌든 카론은 카넨스로 돌아가기에 앞서 먼저 레아를 안전하게 키네페

의 집으로 바래다 주기로 한다.

〓〓〓〓 키네페의 집 〓〓〓〓〓〓〓
  키네페의 동네는 형형색색의 꽃과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 마치 동화의 나라와 같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전투는 여지없이 일어난다. 아무튼 이곳에서도 마법 공격 프라우저의 진가가 확인되는 곳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공격 한두번에

모두 쓰러져 버린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체력이 되도록 닳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 나중을 위해서 체력 회복 아이템을 잘 보관하도록 하자. 특히 레벨

업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레벨업이 되면 체력이 모두 회복되기 때문에 레벨업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다소 위험하더라도 체력을 회복하지 않는 것이 회

복약을 아끼는 방법중 하나다.
  이때부터 레아가 일행에 합류하긴 하지만 아직 전투모드로 변환할수 없으므로 그저 카론이 전투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그 뒤를 따라가는 수밖에는

없다. 그러는 사이...

〓〓 Cut Scene 3 : 만토성의 음모 〓〓
  만토성의 크레온과 그의 궁중 마법사 포다르는 카넨스가 함락되었다며 무언가 계획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하지만 그 계획이

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수없어 궁금증만 더해간다. 키네페의 집에 도착하면 키네페는 레아와 만토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만토 사건은 만토의 군주 루치오가 그의 후계자를 정하기 위하여 두 신하인 케르베오스와 크레온 중에서 하나를 고르던 중 권력욕에 빠진 크레온이

루치오를 살해하고 케르베오스를 모함하여 케르베오스를 따르던 무리들을 학살한 사건이었다. 그 와중에 케르베오스의 부하 페레노르는 그의 딸 레아와

다른 동료를 이끌고 베넬리아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레아의 부모는 크레온에게 살해당한 채...
  더불어 키네페는 레아는 태어나자마자 그녀의 어머니 마리안에 의해 자신에게 바쳐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레아에게 선택받은 자로서의 의식

을 치워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 의식을 통하여 레아는 죽을수도 있고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을 수도 있지만 이 의식을 치뤄야 이후에 일어나는 어렵고

힘든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게 된다.
  곧 키네페는 의식을 준비하고 카론은 의식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자신과 결혼해 달라는 말을 남긴 채 의식을 방해하러 몰려올지 모르는 적들을 막기

위해 집을 나선다. 의식이 시작되면 키네페의 집에 커다란 빛기둥이 치솟게 된다. 즉 적들에게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준다는

뜻...
  마침 케르베오스와 쥬얼러스가 그 빛을 발견하고 의식을 저지할 부하를 파견한다. 집 앞에서 전투가 시작되는데 맵 안을 돌아다녀 보자. 아까 보았던

몬스터들이 또 나오는데 간단히 물리치면서 진행하다보면 보탄이라는 못보던 녀석이 나타난다. 이 녀석이 바로 케르베오스가 보낸 부하. 중간 보스의

분위기를 풍기는 녀석답게 상당히 강력하다. 되도록 이 녀석을 상대하기 전에는 체력을 보충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보탄을 물리치고 나면 드디어 의식이 끝나게 된다. 의식이 끝나면 키네페의 집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레아가 땅바닥에 누워있는 것을 볼수

있다. 일단 의식은 성공적으로 끝난 셈이다. 하지만 레아는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 레아를 데리고 카론은 카넨스로 돌아온다.

〓〓〓〓 카넨스 마을 〓〓〓〓〓〓〓
  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카론은 마을이 위험할 지 모르니 기다리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에 도착해보면 오프닝 떄 보았던 큰 마을

이 온통 폐허가 되어 나뒹굴고 사람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안쪽(북서쪽)으로 들어가보면 신전 근처에서 사람들이 일하는것을

볼수 있으며 그 주위에는 케르베오스의 부하들이 감시를 서고 있다.
  그러는 사이 마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레아는 카론이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기 위해 마을에 들어가게 된다. 카론과 마찬가지로 폐허를 지나 마을

안쪽으로 가다 보면 갑자기 레아의 몸과 신전의 석상이 빛나더니 레아가 쓰러져 정신을 잃고 만다. 그런 레아를 마을 사람들이 발견하게 되지만 이윽고

케르베오스의 부하들이 끌고 가버린다.
  신전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고 북동쪽에 있는 곳으로 가면 케르베오스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들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체력을 최대로

해서 가지 않으면 금방 죽게 될 것이다. 만약에 체력을 회복할 회복약이 없다면... 체력을 아끼면서 다시 도전하든지 체력을 에디트해서 플레이하는 방

법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 전투만 끝나면 다음 전투 때에는 회복 마법을 얻게 되니 회복약을 아낄 필요는 없다. 전투를 끝내고 막사 안으로 들어가

면, 카론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마을이 물바다가 된 후 케르베오스의 부하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무언가를 찾기 위해 신전을 파헤친다는 이야

기를 듣게 된다. 신전 밑에는 선조들의 무덤이 위치하고 있는데 그곳이 어떤 곳인지는 카론의 아버지인 그레이 촌장만이 알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레

이 촌장은 댐이 무너지면서 목숨 친구을 잃고 말았으니...대신 카론의 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두루마리를 찾아보면 그 비밀을 알수있다고 한다.
  카론은 그의 친구 케이론과 함께 폐허가 된 카론의 집으로 간다. 집에 들어가보면 계단 근처에 두루마리가 하나 있는 것을 볼수있다. 또한 이곳에는

치료 프라우저를 발견할 수 있으므로 이제는 체력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하는 고생은 덜은 셈이다. 마음껏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치료 프라우저와 두루마리를 가지고 밖으로 나오면 케이론이 케르베오스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곧 쓰러지고 마는데 적

들을 물리치고 케이론을 살펴보면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다. 가브리엘은 카론을 격려하면서 신전에 잡혀 있는 레아를 구출하라고 말해준다. 레아는 다

른 막사에 있다. 레아가 있는 막사에 들어가보면 가브리엘이 나타나 두루마리에 적혀 있는 내용을 읽어주게 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넨스 마을 북쪽에 세워져 있는 댐은 원래의 목적이 그 밑에 세워진 플로라의 신전을 감추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플로라의 신전은 악의 힘을 가

두어놓기 위한 하나의 봉인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이러한 봉인은 이다이오스 대륙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 그 수는 모두 세개로서 하나는 이곳 카넨스에 있으며, 또 하나는 에리식톤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미르나라고 하는 곳에 숨겨져 있었다.
  이들 세 봉인은 각각 그 봉인을 만들어낸 선조들의 신전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수호신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데, 카넨스는 대지의 수호신이, 에리식톤

에는 바다의 수호신이, 그리고 미르나에는 태양의 수호신이 그들의 신전에서 이 봉인들이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었다.
 이 세개의 봉인이 풀리게 되면 악은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카론과 가브리엘은 정신을 잃은 레아를 데리고 신전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마을 사람들이 케르베오스에 저항하기 위해 세운 아지트가 있다. 곧

케르베오스는 신전을 포위하고 카넨스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이에 맞서 카넨스 사람들은 플로라의 비술을 사용하여 싸우려고 한다.
  그때 갑자기 눈을 뜬 레아, 그리고 레아는 다시 석상과 함께 빛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거대한 바위 거인이 나타나 커다란 돌을 던지며 케르베오스

를 공격하는것이 아닌가! 그 두루마리 속에 있던 대지의 수호신과 레아 안에 봉인되어 있던 플로라가 힘을 발휘하여 거인을 소환한 것이다. 거대한 거

인의 출현에 놀란 케르베오스는 황급히 마을 밖으로 후퇴하여 곧 다시 공격할 채비를 갖추게 된다.

  그러는 사이 가브리엘의 신전에 숨겨진 길을 통해 두 번째 봉인이 숨겨진 에리식톤으로 가라는 얘기를 해준다. 그 숨겨진 길은 신전의 중심부에 있는

오벨리스크에 있다고 한다.
  (신전은 어느 쪽으로 가든 오벨리스크에 도달하게 되어있는데, 출구가 3개 있는 맵의 다음 장소가 오벨리스크다. 출구가 3개 있는 맵의 양쪽 출구는

서로다른 양쪽 출구로 되돌아 나오게 되어있어 쓸모가 없고 가운데로 나가면 오벨리스크다. 근데 출구3개인 맵이 2개 있는데, 왼쪽에만 방어마법 프라

우저가 있다. 쓸모는 별로 없다.)

오벨리스크 앞에 서면 그 밑에 비밀 통로가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가면 커다란 지하 공동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신전 지하에 숨겨진 수로이다. 이곳에

도착하면 기다리고 있던 가브리엘을 만날 수 있다. 가브리엘은 이 수로가 강물을 통해서 가리마스 해변에 도착한다는 얘기를 해주며 에리식톤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리마스 해변을 통해야 한다고 한다.
  다시 한번 일어서 케르베오스의 병사들에게 맞서는 카넨스 마을 사람들을 뒤로 하고 카론과 레아는 지하수로를 통해 두 번째 봉인이 숨겨진 에리식톤

으로 향하게 된다.

〓〓〓 미니게임1 : 땟목 타기  〓〓〓
  지하 수로에서 바다까지 나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미니 게임이다. 수로의 벽에 부딪치거나 물속의 회오리에 다가가면 에너지가 조금씩 줄게 되고 시

간 제한까지 있으므로 주의하면서 재빨리 수로를 탈출해야만 한다. 실패하더라도 기회는 두번 더 주어지므로 침착하게 움직이도록 하자.
 ◆ 주의!
  밸피어기스 나이트의 미니게임 세 가지는 모두 부딪치는 판정을 내리는 타점이 부정확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는 전혀 부딪친 것 같지 않은데 에너

지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애물이 있을 때에는 되도록 멀리 피해가는 것이 좋다.

  조작이 거지 같기 때문에, 피할수 없을 듯한 소용돌이는 그냥 피하지 말고 가는게 좋다. 소용돌이 근처에 가면 방향이 왼쪽으로 꺾이기에 중간 쯤으

로 통과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 가라마스 해변 〓〓〓〓〓〓
  무사히 지하 수로를 통과하여 전설의 도시 에리식톤이 있다는 가라마스 해변에 도착했다. 하지만 에리식톤이라는 곳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전설의 도

시...
  전설의 도시를 어떻게 찾느냐며 투덜대는 카론 앞에 그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키네페가 나타나 에리식톤에 갈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그것을 바로

일 년에 한번씩 가라마스 해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거북이 포르키스의 등을 타고 가는 방법이다(별주부전?). 아무튼 카론이 가라마스에 도착한 때가 마

침 포르키스가 해변에 나타나는 때였다.

〓〓 Cut Scene 4 : 포르키스 탈취 〓〓
  한편, 카넨스의 봉인을 푸는데 실패한 크레온은 두 번째 봉인을 얻기 위해 가라마스 해변으로 그의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그들 역시 에리식톤으

로 가기 위해 포르키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카론 일행과는 달리 그들은 포르키스를 생포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들의 계획을 엿들은 카론과 레아, 카론은 어떻게 해서든지 포르키스를 해변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레아에게 땟못을 준비해서 포르키스를 바다 위

에서 만날 준비를 갖추게 된다. 카론을 해변 북쪽에 있는 크레온의 막사 근처로 보내자. 카론이 막사 근처에 도착하면 마침내 포르키스는 해변에 나타

나게 된다. 크레온의 부하들은 포르키스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거대한 포르키스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포다르가 준비한 대포작살을 사용

하려는 위험한 순간...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대포에 불을 붙이기 위한 불이 없어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불을 만들기 위해 허둥대는 사이, 이때를 기다려 나타난

카론은 크레온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크레온의 부하들은 마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칼이나 창을 이용한 콤보 공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대

미지가 그만큼 크다. 게다가 한꺼번에 여러 명이 덤벼들기 때문에 상대하기도 만만치 않고 자칫하다간 뭇매를 맞고 죽는 수도 있다. 따라서 처음에 적

들을 만나면 구석이나 적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간 다음에 하나씩 유인해서 해치우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적들을 모두 물리치고 나면 대포를 겨누고 있는 크레온 일행을 만날 수 있다. 대포를 겨눈 크레온과 포다르를 인질로 잡은 카론. 둘의 협상은 이루어

지고 포르키스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수 있게 된다.
  카론은 곧 레아가 준비해놓은 땟목으로 돌아가서 바다위에서 포르키스를 만나게 된다. 아까의 사건으로 무척 놀란 포르키스는 카론 일행에게도 나쁜

감정을 갖게 되지만 레아의 몸 속에 봉인되어 있던 플로라가 나타나 포르키스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플로라의 부탁을 받은 포르키스는 둘을 에리식톤까

지 데려다 주게 된다.

〓〓〓 미니 게임2 : 바다 여행 〓〓〓
  여기서 게임오버되면 병사들과의 전투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이 꼭 통과해야 한다.

  포르키스의 등에 탄 카론과 레아가 에리식톤에 도착하기 위해 벌이는 미니 게임이다. 바다속을 돌아다니는 해파리와 해초들을 피해서 끝까지 도착하

면 되는데...해파리의 움직임이 더디기 때문에 피하기 쉽지만 빽빽히 들어선 해초를 피하기가 꽤나 어렵다. 한편, 뒤늦게 가리마스 해변에 나타난 케르

베오스 일행은 무언가 조치를 취하려고 하는데...

〓〓〓〓 수중 도시 에리식톤 〓〓〓〓
  수중 도시 에리식톤은 오래 전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육지로 떠나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포르키

스가 에리식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들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이곳의 봉인은 정확히 얼음바다 암픽스에 있는데, 이곳으로 가는 미로는 에리식톤의 사제들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꽤 복잡한 미로라고는 하는데...

사실은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 시작지점에서 맵 중앙(조금 오른쪽 위)로 가면 보이지는 않았지만 프라우저를 하나 얻고, 다시 맵 중앙(기중2개중 오

른쪽것의 위쪽?)으로 가면 우연히도 카론이 읽을수 있는 카넨스의 문자로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힙스의 아들 타이나, 이쿠스의 딸 에드네, 보아이의 아들 칼테스, 이들 셋은 암픽스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의 위대한 어머니 메네스가 그들

에게 각각 흙과 물과 불의 씨앗을 물려 주었으니 이것은 어느 누구도 이 세상을 혼자서 살아 갈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도다...'

  그리고 레아는 세 개의문에 타이나, 에드네, 칼테스의 이름이 적혀 있고 그곳에 열쇠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세 문을 통해서 열쇠를 구해야

만 문이 열린다는 뜻인데...일단 동쪽의 타이나라고 적힌 문으로 레아가 들어간다.

〓〓〓〓〓 세 가지 세계 〓〓〓〓〓〓
  이곳은 타이나가 지배하는 흙의 세계. 다만 레아가 공격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카론의 레벨업이 멈춰 버리기 떄문에 이따금씩 카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는 이들이 같이 공격해야만 하는 곳이 많기 때문.

  (미로를 잘 파악해서 가야 하지만 갈림길에서는 어느 길로 진행하든지 결국 목적지로 가게 되어 있다. 아이템이 있는 곳도 반드시 지나가게 되어 있

다.)

  흙의 세계역시 복잡한 미로는 아니며 미로를 진행하다 보면 텔레포트 지점에서 에블리스라는 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이 녀석은 더 큰 체력과 공격력

을 갖고는 있지만 역시 레아의 소환수에는 맥을 못춘다. 이 몬스터를 만나면 이들 몬스터들이 원래 에리식톤에 있는 몬스터가 아니라 쥬얼러스가 보낸

몬스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플로라의 비밀 〓〓〓〓〓
  이를 물리치고 나면 레아 안에 있던 플로라가 나타나 자신과 킬릭스라는 악의 화신이 부활하기 위해서 봉인이 풀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킬릭

스가 바로 두루마리에 나와 있던 악인 것이다. 또한 키네페와 플로라가 친구 사이이며 쥬얼러스는 킬릭스의 부하로서 킬릭스의 부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키네페가 선택받은 자로서 레아를 선택했으며 쥬얼러스는 케르베오스를 선택했다는 등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게 된다

. 플로라와의 대화를 끝내고 텔레포트로 들어가면 흙의 씨앗을 구하고 처음 위치로 되돌아 올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서쪽 문에 있는 물의 세계. 물의 세계도 미로인데, 맵 왼쪽으로 향하다 보면 맵중앙의 텔레포트공간이 있는 방이 나오고 거기로 가면 목적

지다.
 미로의 끝에는 흙의 씨앗에 대응되는 물의 씨앗이 있으며 이곳에서도 쥬얼러스의 부하인 아리만을 만날 수 있다. 이 녀석 역시 레아의 소환수 공격이

면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다.

  세 번째 세계인 불의 세계는 북쪽의 문에 있다. 이곳은 용암이 그득한 곳으로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카론과 레아는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아

까 얻은 물의 씨앗이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기 때문. 아무튼 무사히 지나다닐 수 있다는 소리다. 목적지는 맵 북동쪽 방향. 이곳의 몬스터는 강력한 마

법 공격을 해오며 체력도 무시못할 만큼 세기 때문에 절대로 몬스터 두 마리 이상이 동시에 공격을 해오도록 내버려 두어선 안된다. 체력 회복도 꼬박

꼬박 해주어야 하고... 불의 씨앗이 있는 방 앞에서 만나는 벨리알은 이들 몬스터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공격해야 한다. 하지만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쉽게 물리칠수 있다.
  이렇게 세 개의 씨앗을 모두 구하고 처음 입구로 돌아와 가운데 비석 근처로 다가서면 가운데 비석이 사라지며 숨겨진 계단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얼음 바다 암픽스로 향하는 계단이다.

〓〓〓〓 얼음 바다 암픽스 〓〓〓〓〓
  얼음 바다라는 이름 그대로 암픽스는 얼음 위에서 돌아다니게 된다. 이곳에서는 전투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끝에서 아주 커다란

고래를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비석에 적혀 있던 메네스. 메네스에게 다가가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메네스는 포르키스 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살아온 생물로 그 역시 킬릭스의 부활을 멈추어 달라는 부탁을 하며 메네스 몸 속에 있던 두 번째 봉인을

풀어준다.

〓〓 Cut Scene 5 : 쥬얼러스의 협박 〓〓
  한편, 케르베오스는 몹시 큰 고통을 느끼며 누워 있다. 곁으로 다가온 쥬얼러스는 케르베오스에게 두 번째 봉인마저 카론 일행에 의해 풀렸다는 이야

기를 하며 더 살고 싶다면 마지막 봉인을 풀어 킬릭스에게 바치라고 한다.
  두 번째 봉인을 풀어준 메네스는 세 번째 봉인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세 번째 봉인이 숨겨진 공중 도시 미르나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엘로새를 타

고 가야 한다고 말해준다. 또한 그 새를 타려면 악마의 산으로 가야 한다며 카론 일행을 에리식톤의 입구로 보내준다. 이제 다시 포르키스의 등에 타고

가리마스 해변으로 돌아오자.

〓〓 Cut Scene 6 : 만토의 비행선 〓〓
  포르키스 탈취의 실패로 두 번째 봉인도 빼앗긴 크레온은 세 번째 봉인을 찾기 위한 준비를 지시한다. 바로 포다르가 준비한 마법의 공기를 채운 기

구를 만드는 것이다. 크레온 일행도 이들 장비를 갖추고 세번째 봉인을 찾아 나설 채비를 갖추게 된다.

〓〓〓〓〓 엘로새의 둥지 〓〓〓〓〓〓
  처음 도착했던 가리마스 해변에 도착한 카론과 레아는 서쪽으로 진행하며 악마의 산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이곳 해안은 처음에 도착했던 때의 몬스

터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다. 웬만해서는 절대로 두 마리 몬스터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몬스터들은 레아의 소환수로도 쉽게 물리칠 수 없으

며 몬스터들의 공격력도 상당히 강력해져서 한 번 공격에 HP의 절반 가까이 줄기도 하기 때문이다. 틈틈이 세이브를 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악마의 산 역시 다양하고 강력한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두 마리 몬스터가 가깝게 모여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카론과 레아가 붙어 다녀야 한다. 특히 이곳은 좁은 다리가 많기 때문에 한 사람이 서있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가지 못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악마의

산에는 멋진 동상이 서 있는 엘로새의 집이 나타난다.

  집에 들어가기전 세이브를 한다. 집에 들어간 후 엘로새가 없는 버그가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엘로새의 집에 들어가면 커다란 엘로새 부부가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레아에서 나오는 플로라의 힘을 느껴 쉽게 도움을 주기로 한다.

곧 카론과 레아는 엘로새 마로의 등에 타고 공중 도시 미르나로 향하게 된다.

〓〓 미니 게임 3 : 엘로새 비행 〓〓〓
  세 번째 미니 게임은 엘로새를 탄 카론과 레아가 하늘에 뜬 기구가 쏘아대는 대포를 피하며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전 게임들과 같은 형태이며 뒤에서

날아오는 대포는 거의 맞을 일이 없으므로 신경 쓰지 않고 진행해도 별 지장이 없다. 물론 떠 다니는 기뢰도 아주 멀리 돌아서 가야 이상하게 맞는 일

이 없게 된다.

〓〓〓〓〓〓 대 충 돌 〓〓〓〓〓〓〓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한 미로새는 뒤에 따라오는 크레온의 기구와 함께 앞쪽에서는 케르베오스가 타고 오는 검은 용을 만나게 된다. 얼마나 빠른 속

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셋은 한꺼번에 부딪치게 된다. 이 충돌의 와중에서 크레온의 기구는 고장이 나서 악마의 산에 불시착하게 되고 레아는 그만 엘

로새에서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리고 케르베오스의 검은 용은 별 피해를 입지 않아 먼저 황급히 미르나로 향하게 된다.

 (다시 엘로새의 둥지에 미네와 카론이 있는데, 카론을 선택해 미네의 다리쪽으로 가면 말을 걸게 된다)

〓〓〓〓〓〓 편    지 〓〓〓〓〓〓〓〓
  악마의 산에 불시착한 크레온 일행은 기구의 고장이 크기 때문에 만토로 되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큰 수확을 얻게 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추락

했던 레아를 발견한 것이다. 이들은 카론에게 레아와 카넨스의 고문서를 교환하자는 제안을 편지로 써서 전달하게 된다. 카넨스의 고문서는 이제는 별

로 필요없는 내용이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카론은 별 부담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마로의등에 올라타고 만토성으로 향한다

〓〓〓〓〓〓 만 토 성 〓〓〓〓〓〓〓
  마로의 등에서 내린 카론은 크레온이 있는 만토성에 들어선다. 고문서와 레아를 바꾸려는 순간, 교활한 포다르의 마법에 의해 카론은 쓰러지고 레아

와 함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 버리는데 그 순간 땅이 흔들리게 된다. 바로 케르베오스에 의해 세 번째 봉인이 풀리게 된 것이다. 결국 세 번째

봉인이 풀려 악의 화신 킬릭스가 부활하게 되는데...

〓〓〓〓〓〓 감    옥 〓〓〓〓〓〓〓
  감옥에서 정신이 든 카론. 이상하게도 모든 장비들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무기조차도...(우째 이럴 수가...) 정신이 든 카론은 고래고래 고함을 지

르며 병사를 부르더니 가까이 다가온 병사를 공격하고 감옥을 탈출하게 된다. 감옥을 나서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포다르의 방

으로 통하는 길로 별다른 것이 없는 곳이며 오른쪽으로 가야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감옥에 돌아다니는 병사들은 가리마스 해안에서 만났던 병사들보다 조금 더 레벨업된 것들인데,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연속 공격 콤보만을 사용하여

지루한 느낌을 주면서도 큰 대미지는 입히지 못한다. 이들을 물리치고 진행하면 크레온의 왕좌까지 도착할 수 있다.

〓〓〓〓 포다르의 도움 〓〓〓〓〓〓
  카론은 크레온에게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 이야기해주면서 고문서에 나타난 악의 화신을 물리치기 위해서 킬릭스가 부활하는 장소까지 자신들을 데

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직 욕심이 남아있어서인지 사태 파악이 안되는지 계속해서 크레온은 고집을 부린다. 이를 보다못한 포다르는 아까 카론에게 걸었던 마법을

크레온에게 걸어 크레온을 잠에 빠뜨리고 카론과 레아를 킬릭스가 부활하는 마지막 장소 벨피어기스 산 입구인 악마의 산으로 보내준다.

〓〓〓〓〓 악마의 산 〓〓〓〓〓〓〓
  악마의 산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벨피어기스 산으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이곳까지 가는 길은 길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만나는 몬스터들은 굉장히 강력

하므로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특히 적들에게 세 번 공격당하면 거의 죽게 되므로 체력 회복 마법을 꼭 준비해두고 카론과 레아를 같이 진행시켜 하

나의 적이라도 둘이 번갈아 공격하면서 물리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벨피어기스 산 〓〓〓〓〓
  황급히 벨피어기스 산에 도착한 카론과 레아. 하지만 이미 킬릭스는 쥬얼러스에 의해 부활하고 있는 중이다. 쥬얼러스는 이미 늦었다며 케르베오스로

하여금 카론과 레아와의 싸움을 지시한다. 케르베오스가 새로 얻은 미르나의 소환수를 불러내는 순간 킬릭스의 부활이 완전히 끝나게 된다.

〓〓〓〓〓〓 킬 릭 스 〓〓〓〓〓〓
  용암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킬릭스, 과연 악의 화신답게 엄청난 체력과 공격력과 덩치를 가진 녀석이다. 킬릭스를 공격할 때에는 다른 몬스터들에서

나타나는 체력이 표시가 되지 않는데, 이것은 너무 많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을 많이 하다 보면 두 줄로 된 체력이 표시되는데, 이때부

터는 킬릭스의 체력이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킬릭스는 한 번 공격에 절반 이상의 체력이 닳아버리기 때문에 카론과 레아가 번갈아 가면서 공격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특히 몬스터

는 가까이 있는 인물을 공격한다는 점을 잘 활용하여 한 번 공격당하면 뒤로 물러나서 회복하고 다시 다가서는 방법을 취하면 아무리 맷집이 센 킬릭스

라도 반드시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 크레온의 이야기 〓〓〓〓〓
  킬릭스가 쓰러지려는 찰나 근처를 배회하던 크레온이 케르베오스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켰던 크레온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던 케

르베오스는 마침내 복수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크레온은 뒤늦게 숨겨졌던 진실을 케르베오스에게 털어놓게 된다. 자신의 케르베오스의 부인 마리온과 딸을 죽인 것이 아니라 마리온은 스스

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딸, 즉 레아는 페레노르에 의해 탈출했다는...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케르베오스 그의 분노는 이번에는 그 사실을 숨겨왔던 쥬얼러스에게 향했다. 하지만 오히려 쥬얼러스의 마법에 의해 쓰러져

버리고 만다.

〓〓〓〓〓 레아와의 만남 〓〓〓〓〓
  마침내 케르베오스와 레아는 아버지와 딸로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쥬얼러스의 마법에 의해 케르베오스는 죽게 되고 마지막으로 레아에게 킬릭스를

물리칠 세번째 봉인이 담긴 소환수를 건네준다.
  레아가 불러낸 마지막 소환수는 킬릭스에게 불길을 퍼붓고... 이렇게 해서 쥬얼러스가 꿈꾸던 악의 화신 킬릭스의 부활도 실패로 끝나고 만다...
  모든 여정이 끝나고 카론과 레아는 산 위에서 자신들이 구한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그때 입을 여는 레아.
  '카론 나에게 다시 한 번 청혼해 주겠어?'
  잃어버렸던 레아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난 것이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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