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타임슬립2 2019. 8. 11. 13:39

(2019. 7. 10. 18:57 작성됨)

 

*수정1(2019-08-03) : 소음수치 수정

*수정4(2020-07-08) : 경동택배 본인이 직접방문접수만 가능

*수정5(2022-06-24)

 

개인적 사정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데에 애로사항이 꽃피어 이동식 에어컨을 선택하게 되었다.

인생 경험상으로는 중소기업 제품을 거르는게 맞지만, 중소기업을 돕자는 생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였다. (1위라고 광고하고 있기도 하고)

결론적으로는 가정이라면 벽걸이가 더 낫지않을까 생각된다.

 => 내가 산게 허접한 거였을 수도 있다. 2022년 보니, 같은 무게 20kg인데 냉방능력 3000w(1.5배)에다가 소음저감 등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는게 있다.

  돈아까워 미치겠​

1. 후면 덕트 접합부에서 더운 바람이 새는 구조 (타사와 비교됨)

타사는 원형으로 끼우게 되어 있는데, 이놈은 그냥 일자로 끼우게 되어있고, 고무같은게 달려있지 않아 틈에서 바람이 샌다.

2. 창문막이가 창문에 끼울 수 없게 생겼다. (이건 타사도 동일한 듯)

또 밀폐 구조를 만들기가 참 애매한 모양이다. 정말로 설치 각이 잘 안나온다.

3. 창문막이의 연결나사가 결합되지 않는구조.

결국 창문막이는 1개만 붙이고, 나머지는 하드보드지로 막음.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4. 배출구가 덩치가 커서, 창문막이는 무조건 가장 안쪽 창문에만 설치 가능

= 조금 열린 옆쪽 창문 틈으로 더운 바람이 다시 들어온다. 여기도 막아야 함.

5. 소음은 첫 설치후 가까이서 63 db, 옆방에서 40 db대가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꽤 시끄럽다고 느낀다.

방음이 개판인 집에서는 아랫집에서 들릴 지도 모른다 생각된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소음이 커졌다. 내장된 실외기가 고정이 부실하여 진동이 꽤 크다.

다시 측정해보니 기기 바로옆 70db, 옆방 50db 가 나왔다. 위에 무거운걸 놓으면 줄어든다.

(참고로 이 앱은 위 앱보다 수치가 2~5db정도 높게 나오는것 같다)

6. 그 외

- 안의 스치로폼과 비닐은 제거하는게 아니다.

▲스티로폼은 뜯는 게 아니다.​

 

- 응축수 배출구

7. 설치하느라 개고생 한다.

- 업소 설치시는 더 나을지 모르겠으나, 사진에 있듯이 가정용 창문에 설치하려면 틈을 막는데 개고생 한다.

테이프로 틈을 막고, 필요한 물건을 사오는 등 6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운데, 특히 4번의 창문 사이의 틈을 막는것이 가장 어렵다.

바닥에 방음재,흡음제까지 주문해서 깔았다.

8. 냉각 기능은, 전에 있던 것이 캐리어 벽걸이형 이었는데 비교하면 떨어지나, 작은 평수형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것 같다.

(이제품은 5평형. 냉방능력 2050W 이다. 8평형 정도로 잘못 알고 구입하였다)

 

 

9. (추가) 창문이 높은 집엔, 덕트의 길이가 짧아, 단단한 받침대가 필요하다.

 

=> 30cm정도 받침대가 필요한데, 에어컨의 무게가 좀 되므로, 상자 같은걸론 안된다.

 

 

*결론 : 환경이나 여건이 된다면 그냥 벽걸이형 설치하자. 창문 틈 막느라 몇시간동안 개고생 한다.

이동식 에어컨들은, 창문막이 형태가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실외기가 내장되어 있어 소음이 큰데, 실외기가 분리되어 있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동영상을 찾아보니, 창문형 에어컨에는 창틀 고정기가 동봉되어 있어 더 나아 보인다. 창문 틈을 막는 작업이 정말 큰일이기 때문이다.

 

 

● A/S관련

 여름 동안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집 평수 대비 성능미달로),  한해가 지나 다시 켜니 찬바람이 안나온다.

 A/S센터 전화하니 냉매 충전해야 한단다. 즉 1년 만에 냉매충전을 요구했다. 일반적으론 이렇지 않다고 한다.

 

 C모사의 벽걸이를 쓸땐 이런 일은 없었다.(냉매가 순환성이라 10년,20년 쓸수있음)

 

 1년만에 냉매가 바닥나는 에어컨이 정상일까?

 A/S는 제품을 택배로 보내야 한다.  큰 제품을 박스로 싸야한다.

 

 

A/S접수과정에도 문제가 있는데,

 

1. A/S센터는 전화를 그쪽에서 받지 않을경우, 일정시간후 다시 걸어달라며 꺼져 버린다. 성공확률은 1/3 쯤 된다.

 

2. 택배주소 안내 문자는 그쪽 주소만 온다.

 

3. 경동택배는 기본적으로 내가 방문접수 해야 하는데,그래서 인터넷 검색결과, 경동택배 홈페이지에서 근처 영업점 검색 후 거기에 전화를 하면 그쪽이 방문해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4. 그렇게 경동택배 근처 영업점에서 접수하려니, 도착지의 전화번호와 영업점을 알려달라고 한다.

 

5. 그래서 또 1번의 과정으로 경쟁률을 뚫고 A/S전화가 연결되어 다시 물어보았다.

: 도착지 영업점 : 경동택배 마평313 점 이고 전화번호는 031-334-1282 이다

 

6. 다시 경동택배에 전화하여 접수

 

7. 이틀이 지나도록 안와 다시 전화. 이번엔 온단다. 그런데 또 안온다.

8. A/S안내원이 '우체국택배로도 접수되는 소형모델' 이라고 했으나, 우체국택배 접수하려하니 신청이 안되는 기간이다 (코로나 등으로)


9. 경동택배는 일주일이 되어도 오지않았다. 접수과정은 다음과 같다
- 영업점에 직접 전화하여 첫 접수. 2영업일이 지나도 오지않음.
- 다시 전화. 내일 오겠다 함.
- 안옴. 오후 전화하니, 영업점 근무자(여)가 저녁에 온다 함. -> 밤9시경까지 기다리다 안오고 못온다는 전화조차 안옴. 다시 전화. 이번엔 택배기사가 받고 내일 온다 함.
- 안와서 우체국택배로 보냄.

=> 일주일동안 온다하고 안와서 결국 다른택배로 보냈다.


 

결론적으로 매우 비추천 한다.

 

중소기업 제품은 사면 안된다는걸 S.I사 이후로 다시 깨닫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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